[월드컵] 마스크 쓸 잉글랜드 스펜스 "난 턱이 아니라 발로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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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턱뼈를 다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뛸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제드 스펜스(25·토트넘 홋스퍼)가 축구는 발로 하는 거라며 투지를 드러냈다.
9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펜스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스펜스는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교체로 투입된 뒤 상대 공격수 리암 델랍과 충돌해 턱뼈가 부러졌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뛴 그는 이후 열린 에버턴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스크를 쓰고 나섰다.
스펜스는 취재진에게 "조금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월드컵 기간 내내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익숙해져야 할 부분"이라면서 "완전히 나으려면 3개월이나 걸리니 꽤 오랜 시간"이라고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스펜스는 생애 첫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고는 "당시 아팠지만, 다행히 나는 턱이 아니라 발로 축구를 한다. 그래서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미국 댈러스에서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L조 경기로 북중미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가나, 파나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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