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우리가 알던 김도영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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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기아의 연습경기에 앞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2.24 [email protected]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터진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홈런포에 활짝 웃었다.
류 감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6으로 대승한 뒤 취재진과 만나 "매 경기 경기력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 타자들은 밸런스가 올라오지 않았나 싶고, 김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파울 홈런이 나오면서 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와 3회 두 타석에서 땅볼로 아웃됐다.
그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형 파울 홈런을 친 뒤 총알 같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곧이어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는 삼성 투수 김백산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가데나[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 5회말 1사 대표팀 3번 타자 김도영이 안현민에 이어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2.26 [email protected]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린 그는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 안현민(kt wiz)과 김도영의 연속타자 홈런에 대해서는 "오늘처럼 경기가 풀리면 감독은 할 일이 없다. 지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올라가는 추세니까 오사카와 도쿄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웃었다.
3이닝 2실점 한 선발 소형준(kt)과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정우주(한화 이글스)에 대해서는 "소형준은 본인 페이스가 있다. 이닝을 끌고 가는 리듬이 있다. 정우주는 지난 20일 등판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다"고 호평했다.
인터뷰가 끝난 뒤 류 감독은 "'우리가 알던 김도영이 돌아왔다'고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