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은퇴' 현대건설, FA 최대어 정호영 영입전 가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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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재계약 '긍정적'…외인 카리는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미들 블로커 쪽을 보강해야 하므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2025-2026 V리그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 0-3 패배로 봄 배구 여정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정호영(정관장) 영입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양효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므로 미들 블로커진의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FA 최대어였던 이다현을 흥국생명에 뺏기면서 베테랑 김희진을 영입해 근근이 버텼다.
하지만 주축으로 활약했던 양효진이 은퇴하면 중앙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정호영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된 이유다.
다행히 현대건설은 보수총액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으로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연봉 퀸'이었던 양효진의 은퇴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한다.
양효진 은퇴로 여유가 생긴 자금으로 정호영 영입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강 감독은 정호영 잡기에 의지를 보이면서도 "다른 팀들도 미들 블로커를 보강할 팀이 있어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활약한 아시아쿼터 선수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와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음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발이 '자유계약'으로 바뀌는 가운데 자스티스와 재계약에 나설 뜻이 있음을 전한 것이다.
강 감독은 "자스티스와는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겠지만 팀과 맞는 선수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스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139세트)에 나서서 466점(경기당 평균 13.3점)을 뽑았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시달린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에 대해선 "부상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외국인 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선수들이 많지만, 영상만 봤기 때문에 검토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남녀부 동시 개최되는 가운데 여자부는 지난 시즌 정관장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를 포함해 72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