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겨도 '새 역사'…5위 소노 vs 6위 KCC, 5일부터 챔프전

    작성자 정보

    • 코난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창단 첫 우승 vs 6위 최초 우승 놓고 격돌…'창과 창' 정면 승부

    '역대급 스타' 이상민·무명 선수 출신 손창환 사령탑 대결도 눈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고양 소노 케빈 켐바오(왼쪽부터), 이정현, 손창환 감독, 부산 KCC 이상민 감독, 허훈, 최준용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5.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와 6위 팀이 격돌하는 챔피언결정전이 5일 막을 올린다.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만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5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펼쳐진다.

    5일과 7일 고양에서 1·2차전이 열린 뒤 9일과 11일 부산에서 3·4차전이 이어져야 했으나 사직체육관 대관 사정으로 4차전이 10일로 당겨지면서 연이틀 경기가 생겼다.

    이후 5차전이 13일 고양에서, 6차전은 15일 부산에서, 7차전은 17일 다시 고양에서 이어진다.

    두 경기장 사이의 거리로 따지면 400㎞가 훌쩍 넘는 '최장 거리 시리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5위와 6위 팀이 만나 관심을 끈다.

    소노는 2023-2024시즌의 KCC에 이어 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5위 팀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이정현 "이긴다"
    이정현 "이긴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BL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경기. 소노 이정현이 4쿼터에서 슛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6.4.23 [email protected]

    2년 전 5위 최초로 챔프전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KCC는 올해는 6위 팀 최초로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이번 챔프전에선 '최초'의 기록이 남는다.

    소노는 2023년 고양 데이원을 인수해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치른 PO에서 우승까지 도전한다.

    창단 이후 지난 두 시즌 모두 8위에 그쳤던 소노는 올 시즌에도 중하위권을 맴돌다가 정규리그 막바지 10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봄 농구'를 처음 경험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SK, 4강 PO에선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를 모두 3연승으로 잡으면서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과 신인상을 받은 아시아 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 외국인 빅맨 네이던 나이트의 '빅3'가 팀을 이끌고, 이재도와 강지훈, 임동섭 등 뒤를 받치는 선수들도 탄탄하다.

    잘했어! 숀롱
    잘했어! 숀롱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 경기. KCC 숀롱이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4.30 [email protected]

    KCC는 이번 시즌 전까지 통산 11차례 챔프전에 진출해 6회 우승을 달성한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허훈·허웅 형제와 최준용, 송교창, 숀 롱까지 MVP 출신이 뭉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슈퍼팀'으로 불리는데, 정규리그 땐 부상 변수로 이들을 동시에 가동하지 못하며 6위로 PO 막차를 탔다가 봄 농구에서 진가를 보인다.

    6강 PO에서 원주 DB에 3연승을 거뒀고, 4강 PO에선 정규리그 2위 안양 정관장을 3승 1패로 따돌리며 '6위 팀 최초 챔프전 진출'을 이뤘다.

    두 팀이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팀들이라 이번 챔프전에선 공격 농구의 맞불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KCC는 정규리그 평균 득점 83.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소노는 4위에 해당하는 79.2점을 넣었다.

    리바운드볼을 잡아라.
    리바운드볼을 잡아라.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 KCC 숀롱과 소노 나이트가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2026.1.12 [email protected]

    KCC는 전체 슛 시도에서 2점 슛이 차지하는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65.4%) 팀이며, 소노는 3점 슛 시도 비율이 가장 높다(48.9%).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두 팀이 3승 3패로 팽팽했던 가운데 소노가 점수 득실에서 12점 앞섰다.

    이번 챔프전에선 무척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령탑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KCC의 이상민(53) 감독은 한국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이자 '오빠 부대'의 원조로 꼽히는 인기 스타였다.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이 KCC의 영구 결번으로 남기도 한 이 감독은 선수와 코치에 이어 사령탑으로도 KCC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소노의 손창환(왼쪽) 감독과 KCC의 이상민 감독
    소노의 손창환(왼쪽) 감독과 KCC의 이상민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노의 손창환(50) 감독은 프로에서 네 시즌을 뛰며 통산 득점이 20득점일 정도로 선수 시절엔 눈에 띄지 않았다.

    은퇴 이후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코치, 감독으로 이어지는 탄탄대로를 밟아 프로 사령탑으로만 9번째 시즌을 치르는 이 감독과 달리 손 감독은 구단 프런트와 전력분석원으로 일하다가 코치를 거쳐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감독을 맡았다.

    이상민 감독은 최근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2년 전 0%의 기적(5위 팀 최초 우승)을 썼듯이 올해도 6위로 '0%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고, 손창환 감독은 "우리 '위너스' 팬들과 함께 꿈을 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역대 프로농구 챔프전에선 1차전을 잡은 팀이 우승한 확률이 71.4%(28회 중 20회)나 돼 첫판을 잡으려는 두 팀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이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421 / 1 페이지
    공지
    리그별 팀순위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철스
      LV. 10
    • 토토몬데빌스
      LV. 10
    • 큰형님
      LV. 10
    • 4
      티비보자고요
      LV. 10
    • 5
      ㅅㅅㅅ
      LV. 10
    • 6
      헝클
      LV. 10
    • 7
      부송동
      LV. 10
    • 8
      유달근
      LV. 10
    • 9
      베스트원
      LV. 10
    • 10
      미주가리리리
      LV. 10
    • 랍쀠
      513,040 P
    • 쌈박이
      402,700 P
    • 신라
      299,484 P
    • 4
      해파일
      221,300 P
    • 5
      까인곰탱이
      219,300 P
    • 6
      상당한스킬
      213,680 P
    • 7
      겨울
      213,500 P
    • 8
      김두하니
      200,300 P
    • 9
      풋내기
      198,700 P
    • 10
      일본요리
      195,200 P
    채팅창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