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 7이닝 무실점 쾌투…선두 kt, 8-0 키움 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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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아데를린 쐐기 투런포…최초로 데뷔 4안타 모두 홈런
SSG 베니지아노 드디어 첫 승리…삼성 김재윤 200세이브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kt 선발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4.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가 선발 투수 오원석의 역투를 발판 삼아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kt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치른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0으로 이겨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하위 키움은 5연패를 당했다.
오원석은 7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키움 상대 5연승과 함께 시즌 4승(2패)째를 신고했다.
kt는 0-0인 6회 1사 후 샘 힐리어드의 우선상 2루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고 유준규의 우선상 싹쓸이 3루타로 2점을 먼저 냈다.
유준규는 후속 타자의 땅볼 때 득점해 3-0으로 벌렸다.
7회에는 장성우가 4-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좌선상 2루타를 날렸고, 또 유준규의 8회 1타점 우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보탰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4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던져 풀타임 등판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1번 타자 박재현이 3회말에 타격하고 있다. 2026.5.6 [email protected]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8-2로 제압했다.
KIA 1번 타자로 출전하는 2년 차 박재현은 1회 나균안을 상대로 선두 타자 우월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1-1로 맞선 7회에도 다시 나균안을 우중월 솔로포로 두들겼다.
KIA는 7회 2루타와 안타,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땅볼 때 롯데 유격수 전민재의 포구 실책,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롯데 구원 최이준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더 얹어 5-1로 도망갔다.
8회에는 박상준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박재현은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에 3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아데를린이 6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하고 있다. 2026.5.6 [email protected]
KIA의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은 9회 완승을 자축하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한국 무대에 데뷔해 친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으로 이는 역대 최초다.
롯데는 3회와 8회 누상에서 나온 두 차례 주루사로 맥을 끊는 등 공수 전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SG의 경기.
SSG 선발투수 베니지아노가 역투하고 있다. 2026.5.8 [email protected]
SSG 랜더스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4-1로 따돌렸다.
앤서니 베니지아노(SSG)와 웨스 벤자민(두산) 두 외국인 좌완 투수 선발 대결에서 SSG가 웃었다.
베니지아노는 5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도 1실점으로 잘 버틴 데 반해 벤자민은 5이닝 동안 무려 안타 11개를 맞고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베니지아노는 7경기 등판 만에 KBO리그 첫 승리(2패)를 수확했다.
8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채현우가 2회 좌전 안타, 4회 희생플라이로 SSG에 2-0 리드를 안겼다.
5회에는 김재환, 기예르모 에레디아, 오태곤, 조형우의 4연속 안타로 SSG는 4-0으로 앞섰다.
두산은 5회말 박지훈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하고서 1사 만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다즈 카메론의 뜬공을 잡은 좌익수 에레디아의 정확한 송구에 3루 주자 김기연이 홈에서 여유 있게 아웃되면서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4-3으로 제쳤다.
삼성이 차세대 에이스로 육성하는 신인 우완 장찬희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첫 선발승(2구원승)을 거뒀다.
4-3에서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운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역대 6번째로 2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회 양우현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5회 구자욱의 좌월 홈런과 전병우의 적시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NC는 1-4로 뒤진 7회 오영수의 홈런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3-4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