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셰플러, PGA 챔피언십 1R 공동 1위…'2연패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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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교포 이민우도 공동 선두…'발가락 부상' 매킬로이는 공동 105위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 시즌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8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7천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호주 교포 이민우,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공), 슈테판 예거, 마르틴 카이머(이상 독일), 히사쓰네 료(일본), 앨릭스 스몰리(미국) 등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2연패에 도전하는 셰플러는 4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7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위기를 넘겼다.

    그는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인 뒤 14번 홀(파3) 보기와 16번 홀(파5) 버디를 맞바꾸며 3언더파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RBC 헤리티지와 캐딜락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개 대회 연속 준우승한 셰플러는 시즌 2승 달성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아쉬운 표정의 로리 매킬로이
    아쉬운 표정의 로리 매킬로이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반면 마스터스에서 셰플러를 꺾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부상의 여파로 보기 6개에 버디는 2개로 막고 4오버파 74타로 공동 105위에 그쳐 부진하게 출발했다.

    10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듯했지만 4번 홀 보기에 이어 5번 홀(파3) 버디를 기록한 뒤 6∼9번 홀까지 4홀 연속 보기에 그치며 타수를 잃었다.

    김시우 공동 49위(1오버파 71타), 2009년 대회 챔피언 양용은은 공동 67위(2오버파 72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임성재는 공동 93위(3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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