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월드컵 명단 발표…리그 40분 뛴 33세 루카쿠 깜짝 발탁
작성자 정보
- 코난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 시즌 리그에서 딱 40분만 뛰며 부진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33·나폴리)가 벨기에 대표팀에 최종 선발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다.
뤼디 가르시아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15일(현지시간) 발표하면서 루카쿠의 이름을 포함했다.
루카쿠는 나폴리에서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리그 40분을 포함해 공식전 64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지금도 고관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대표팀 활약도 미미하다. 지난해 6월 웨일스와의 유럽 예선 경기(4-3 승)를 마지막으로 1년간이나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다.
하지만 가르시아 감독은 A매치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89골을 넣어 벨기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루카쿠의 존재감이 대표팀에 꼭 필요하다고 봤다.
가르시아 감독은 "루카쿠는 벨기에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며 "(월드컵 첫 경기까지) 5주가 있다. 그가 팀을 도울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쿠 같은 선수는 단 한 명뿐이다.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루카쿠가 선발되면서 A매치 33경기를 소화한 스트라이커 로이스 오펜다는 낙마했다.
원소속팀이 RB라이프치히(독일)인 오펜다는 올 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리그 24경기 1골에 그쳤다.
릴(프랑스)에서 뛰는 벨기에, 스페인 이중국적의 21세 유망주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난데스파르도는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뛴 적이 있다.
이밖에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등 핵심 자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G조에서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와 한 조에 속했다.
◇ 벨기에 축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명단(26명)
▲ GK=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세네 라멘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크 펜더르스(첼시)
▲ DF= 티모시 카스타뉴(풀럼), 제노 더바스트(스포르팅), 막심 더카위퍼르(브라이턴), 코니 더빈터르(AC밀란), 브랜던 메헬레(클뤼브 브뤼허), 토마 뫼니에(릴), 나탄 응고이(릴), 요아킨 세이스(클뤼브 브뤼허), 아르튀르 테아트(프랑크푸르트)
▲ MF=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 니콜라 라스킨(레인저스),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잉글랜드), 한스 바나컨(클뤼브 브뤼허), 악셀 비첼(지로나)
▲ FW= 샤를 더케텔라러(아탈란타),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릴),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도디 루케바키오(벤피카), 디에고 모레이라(스트라스부르),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AC밀란),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