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반환점 앞두고 KIA·두산·한화 중위권 혼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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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경기 관중 600만명 돌파도 초읽기…LG 오스틴, 타점 1위 도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8-1 승리를 거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6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뒀다.
이번 주 비나 기상 이변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가 없어 팀당 6경기를 모두 치른다면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는 전체 일정(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 이상을 마친다.
LG 트윈스, kt wiz, 삼성 라이온즈의 3강 체제는 공고하다.
세 팀은 석 달째로 접어든 페넌트레이스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지켰다. 승패 차 두 자릿수 이상 또는 근접한 성적을 내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됐다.
중위권은 혼전 양상이다.
한때 상위권을 넘보던 KIA와 한화 이글스가 주춤한 사이 두산이 조용히 치고 올라와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중위권 세 팀의 순위는 매일 바뀐다. 지난주 두산이 4승 2패로 남는 장사를 한 사이 KIA와 한화는 2승 4패로 밑지는 장사를 해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
4위 KIA, 5위 두산, 6위 한화는 0.5경기 간격으로 줄을 섰다.
KIA와 두산은 각각 시즌 상대 전적 열세인 팀과 주중 3연전에서 맞붙는다.
KIA는 2승 6패로 밀리는 LG를 상대로 안방에서 만회를 노린다. 두산도 2승 4패로 재미를 못 본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을 기대한다.
KIA는 주말에도 1승 5패로 철저히 당한 kt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이번 주가 고비다. 한화 역시 1승 5패로 약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이는 터라 승수 쌓기가 까다롭긴 마찬가지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1사 만루 LG 오스틴이 만루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6.10 [email protected]
43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롯데는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인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7위로 처진 NC 다이노스도 한화, SSG와 벌이는 안방 6연전에서 중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할 참이다.
흥행 폭발 추세인 2026 프로야구는 최소 경기 관중 600만명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현재 시즌 324경기에서 끌어모은 누적 관중은 590만5천126명으로, 지난해 세운 최소 경기(350경기) 관중 600만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인다.
전체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 99개를 쳐 타격 1위(타율 0.384)를 질주하는 최원준(kt)은 100안타 돌파 직전에 있고, 김도영(KIA)과 19개로 홈런 공동 1위인 오스틴 딘(LG)은 타점 2위(62개)로 1위 강백호(한화·64개)에게 2개 차로 따라붙어 역전에 도전한다.
만 39세에 다승 1위(8승)로 나선 류현진(한화)은 2년 만의 10승 달성을 향해 힘을 낸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16∼21일)
| 구장 | 16∼18일 | 19∼21일 |
| 잠실 | kt-두산 | 두산-LG |
| 고척 | 롯데-키움 | |
| 인천 | 롯데-SSG | |
| 수원 | KIA-kt | |
| 대전 | 삼성-한화 | |
| 대구 | 키움-삼성 | |
| 광주 | LG-KIA | |
| 창원 | 한화-NC | SSG-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