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전반기 막판 스퍼트…삼성·한화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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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대 최소경기 700만 관중 예약…LG, 50승 선점도 관심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전반기 막판 스퍼트에 나선다.
이번 주에는 상위권 팀끼리 맞붙는 '빅 매치'는 없다. 선두 LG 트윈스,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kt wiz는 모두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골몰한다.
프로야구는 금주 6연전과 다음 주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7월 10∼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을 벌인다. 후반기는 7월 16일 재개된다.
3월 28일 정규리그 개막 이래 쉼 없이 달려온 전반기 마지막 9경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주말 3연전을 석권한 삼성과 한화 이글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LG를 2.5경기 차로 추격하는 삼성은 시즌 상대 전적 7승 2패로 절대 우세인 NC 다이노스와 창원에서 주중에 격돌한다. 이어 인천으로 상륙해 4승 4패로 팽팽한 SSG 랜더스와 주말에 맞붙는다.
지난 25일 LG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이래 살아난 방망이 기세를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으로 꼽힌다.
한화는 kt, LG 상위권 팀과 버거운 6연전을 치른다. 두 팀을 상대로 올해 크게 밀리지 않고 잘 싸워온 만큼 반타작 이상의 성적을 내 중위권을 지키는 게 당면한 목표다.
LG는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 69.4%의 시즌 50승 선점에 2승을 남겼다.
또 눈여겨볼 두 팀은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처진 키움 히어로즈와 SSG다.
벌써 51번이나 져 압도적인 꼴찌로 전락한 키움은 이번 주 LG, 두산 베어스와 힘겨운 6연전을 벌인다.
10개 구단 체제에서 최초로 4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앞둔 키움은 작년만큼이나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다.
2023년에는 38승 2무 46패(승률 0.452) 9위로 전반기를 마친 키움은 2024년에도 10위이긴 했지만, 전반기 성적이 35승 46패(승률 0.432)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찍었다.
그러나 작년에는 27승 3무 61패(승률 0.307)로 바닥을 기었고 올해에도 29일 현재 3할대 승률로 LG에 무려 21.5경기나 뒤진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발진의 붕괴에 따른 마운드 도미노 현상으로 하염없이 추락한 SSG는 6월 9일 이래 6번의 3연전 시리즈에서 단 한 차례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챙겼을 뿐 나머지는 모조리 루징시리즈로 마쳐 승패 차 '-15'에 이르렀다.
두 팀이 '승수 자판기'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후반기는 더욱 암울해진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올해 프로야구 누적 입장 관중이 역대 최소 경기로 400만명을 돌파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6.5.21 [email protected]
2026년 프로야구는 30일 역대 최소경기 관중 700만명 돌파 기록을 새로 쓸 참이다.
29일 현재 올해 384경기에서 동원한 관중은 695만3천564명으로,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전반기 중 7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오스틴 딘(LG·24개)과 김도영(KIA·23개)의 홈런왕 경쟁, 앤더스 톨허스트(LG), 애덤 올러(KIA), 류현진(한화·이상 8승)의 다승왕 다툼, 강백호(한화·77개)와 오스틴(75개)의 타점왕 레이스, 곽빈(두산·100개)과 올러(98개)의 탈삼진왕 경합도 불을 뿜는다.
혹서기인 7∼8월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경기는 모두 오후 6시에 시작한다. 평일 시작 시간은 오후 6시 30분으로 변함 없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30∼7월 5일)
| 구장 | 30∼7월 2일 | 7월 3∼5일 |
| 잠실 | 롯데-두산 | 한화-LG |
| 고척 | LG-키움 | 두산-키움 |
| 인천 | 삼성-SSG | |
| 수원 | 롯데-kt | |
| 대전 | kt-한화 | |
| 광주 | SSG-KIA | NC-KIA |
| 창원 | 삼성-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