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FC도쿄서 2005년생 수비수 백인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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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 FC도쿄의 수비수 백인환이 K리그2(2부) 충남아산FC 유니폼을 입는다.
도쿄는 20일 구단 홈페이지에 백인환이 충남아산으로 완전 이적한다고 알렸다.
2005년 9월생인 백인환은 왼쪽 측면 수비 자원이다.
보인중-천안제일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도쿄에 입단한 뒤 J3리그(3부) 츠바이겐 가나자와로 1년간 임대됐다.
가나자와에서는 리그컵대회 1경기를 뛴 뒤 올해 도쿄로 복귀했으나 허벅지 뒤 근육 부상 등으로 결국 J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일본 진출 1년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3년 서울 18세 이하(U-18) EOU컵에서 한국 대표로 2경기를 뛰었고, 오는 9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대비해 이창원 감독 지휘 아래 지난달 강원 원주에서 소집훈련을 한 U-20 대표팀에도 합류한 바 있다.
백인환은 도쿄 구단을 통해 "일본에서 보낸 1년 반 동안 원하는 결과를 남기지 못했지만, 이곳에서 만난 모든 분 덕분에 인간적으로도, 축구 선수로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많이 고민한 끝에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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