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구보' 기대 모으던 나카이, 스페인축구 5부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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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축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던 미드필더 나카이 다쿠히로(21)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부 리그의 레가네스에서 뛴다.
레가네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카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레가네스는 나카이와 2군 격인 B팀에서 뛰는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레가네스는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소속이며, 나카이가 몸담을 레가네스 B팀은 5부 리그에서 경쟁한다.
레가네스는 나카이를 두고 "뛰어난 기술력과 공격 능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카이는 불과 10살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잠시 레알 마드리드 1군 훈련에 참여하기도 하며 큰 기대를 끌어모았다.
일본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다.
구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처럼 스페인 무대에 잘 안착할 거로 보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라요 마하다온다, 아모레비에타 등 하부 리그 구단으로 잇따라 임대됐고, 결국 라리가에서는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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