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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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건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리나라 농구 국가대표팀의 골 밑을 책임졌던 귀화 선수 라건아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만에 KBL로 돌아온다.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에 "변화를 선택하기로 했다. 여러 팀이 영입을 놓고 경합했던 라건아와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라건아는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2023-2024시즌이 끝나고 우리나라를 떠나 중국,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KCC·대한민국농구협회·KBL이 엮인 '4자 계약'이 완료되면서 라건아는 '특별귀화선수' 지위를 잃었고 함께할 외국 선수로 프로농구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귀화 이전처럼 일반 외국 선수 신분이 적용되는 라건아는 1989년생의 노장이지만 기량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건아의 기량을 점검한 한국가스공사는 외곽 공격이 출중하지만, 골 밑 중량감이 떨어지고,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렸던 앤드류 니콜슨과 결별하는 결단을 내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 특유의 부지런한 속공 가담을 활용해 공수 전환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농구를 구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혁 감독은 구단을 통해 "라건아의 영입으로 새 시즌 달리는 농구를 하려 한다. 라건아는 슛이 좋은 선수로, 공격 시 외곽 옵션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2024-2025시즌 경기 속도를 측정하는 페이스 지표가 10개 팀 가운데 8위였다. 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 등 주력이 빠른 가드를 보유했으나 이들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할 공격수가 없어 속공에서 애를 먹었다.

    라건아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 출전, 평균 21분을 뛰며 15.6점, 8.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치른 플레이오프에서는 기록이 더 올랐다. 평균 22점, 12.3리바운드를 몰아쳐 KCC에 우승을 안겼다.

    2018년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을 통과해 한국 국적을 얻은 라건아는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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