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부터 번뜩인 전유경 "노르웨이서 경험, 큰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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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경
    전유경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용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A매치 첫 경기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여자 축구대표팀의 기대주 전유경(몰데)은 노르웨이 리그로 진출한 자신의 선택 덕에 기량이 쑥쑥 늘고 있다고 한다.

    전유경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격, 전반 우리나라 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38분에는 직접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전진한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구석 하단을 노려 콜롬비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전유경의 발을 떠난 공이 간발의 차로 골대 옆으로 빗나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콜롬비아전은 2004년생인 전유경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소화한 성인 대표팀 경기였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 18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전유경은 대학이나 WK리그로 이동하는 우리나라 전문 선수의 일반적 경로를 따르지 않고, 유럽으로 향했다.

    노르웨이 2부리그에서 경쟁하는 전유경은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여기서 노르웨이 몰데로 가려면 비행기를 두 번 경유해야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노르웨이 무대에서 경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외국 선수들과 한 번이라도 더 싸워보고, 한 번이라도 더 겨뤄본 경험이 오늘 경기에서 제일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전유경은 "몰데에서 경기를 많이 뛰어 계속 대표팀에 들어오는 게 목표다. 경험을 쌓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를 주신 신상우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언니들과 맞춰서 잘해보자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최유리(버밍엄 시티) 등 꾸준히 대표팀의 최전방 자리를 지킨 베테랑들과 경쟁해야 하는 전유경은 "공격수인 만큼 내가 더 (상대 수비와) 싸워줘야 한다. 공도 조금 더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더 보완해서 다시 대표팀에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다른 언니, 후배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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