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3안타 KIA 김호령 "주전 선수들 부상에 책임감 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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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경기 11타수 6안타 5할대 타율 '맹타'

    3일 두산 전에서 3루에 안착한 KIA 김호령
    3일 두산 전에서 3루에 안착한 KIA 김호령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호령은 4타수 3안타, 2루타 2개, 볼넷 1개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원래 수비에 능한 선수로 알려진 김호령은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로 타율 0.545를 기록, 공격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해주며 부상자가 속출한 KIA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디펜딩 챔피언' KIA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전 선수들 가운데 부상자가 많이 나와 이날 승리로 겨우 승률 5할(28승 28패)을 맞췄다.

    그나마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뛰고 있는 김호령, 윤도현, 김석환 등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튼튼한 잇몸'으로 버텨주는 덕분이라는 평이 나온다.

    김호령은 3일 경기를 마친 뒤 "1군에 올라왔을 때 다소 안 좋았는데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팁을) 알려주셨고, 주전들이 빠지면서 출전 기회가 늘어나 실전에도 적응된 것이 긴장을 덜 하게 되고 좋아진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감이 좀 좋아졌고, 공도 잘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예전처럼 띄엄띄엄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꾸준히 출전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많다"고 밝혔다.

    2022년 타율 0.273을 기록한 이후 2023년과 2024년 모두 1할대 타율에 머물렀던 김호령은 올해는 타율 0.259로 선전 중이다.

    안타 14개 중 6개가 2루타일 정도로 장타력과 주력이 돋보인다.

    김호령은 "주전 공백에 제가 나가서 해야 하다 보니 감독님, 코치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며 "더 책임감을 느끼고, 한 번이라도 더 출루하려는 집중력도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KIA가 우승했지만 훈련 도중 내복사근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뛰지 못했던 김호령은 "잘하려고 하다가 다친 거고 지난 일이라 괜찮다"며 "지금 팀 분위기가 젊은 친구들이 의욕적으로 하고 있어서 굉장히 좋고, 앞으로 팀 성적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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