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상승세 이끄는 '입단동기' 김건우·조병현·조형우·고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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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뽑고 SSG에 입단한 2021년 동기 4명, 올해 상승세 주역

    김건우의 첫 선발승을 축하하는 입단 동기 고명준과 조병현
    김건우의 첫 선발승을 축하하는 입단 동기 고명준과 조병현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영건 김건우(22)의 공을 포수 조형우(23)가 받았다.

    1루수 고명준(22)이 김건우 뒤를 지켰고, 마무리 조병현(23)이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

    2021년 입단 동기들의 도움으로 김건우가 1군 무대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건우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삼성을 4-1로 꺾었다.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간 SSG는 3위 롯데 자이언츠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SK 와이번스라는 구단명으로 뽑은 '마지막 신인'들이 SSG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여전히 SSG 투타의 중심은 김광현(36)과 최정(38)이지만, 곳곳에서 세대교체의 순풍이 불고 있다.

    세대교체를 주도하는 이들은 2021년 신인들이다.

    SSG 왼손 투수 김건우
    SSG 왼손 투수 김건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전신 SK는 2020년 8월 24일에 제물포고 왼손 투수 김건우를 1차 지명 선수로 뽑았다.

    그해 9월 21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광주일고 포수 조형우, 2라운드 세광고 내야수 고명준, 3라운드 세광고 투수 조병현을 차례대로 지명했다.

    SSG는 2021년 초 SK를 인수해 창단했다.

    결국 2021년 신인은 SK가 뽑고, SSG에서 프로 첫 시즌을 보낸 세대가 됐다.

    올해 6월 2021년 신인 4명이 1군에서 뛰는 팀은 SSG뿐이다.

    조병현(오른쪽)과 조형우
    조병현(오른쪽)과 조형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포스트 김광현, 최정 시대'를 준비하고자 육성에 공을 들였다. 2021년 신인 다수가 '집중 육성 대상'으로 지목됐다.

    김건우와 조병현은 일찌감치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

    2022년 무릎 수술을 받은 고명준은 약 1년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조병현은 지난해 1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4승 6패, 1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올렸다. 올해에는 SSG의 붙박이 마무리로 뛰며 4일 현재 4승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57로 호투 중이다.

    지난해 106경기에 출전한 고명준은 올해 SSG 주전 1루수로 뛰고 있다.

    조형우는 올해 SSG 포수 중 가장 많은 이닝(269⅔이닝)을 책임졌다.

    여기에 김건우가 불펜을 거쳐 선발로 자리매김하면서 SSG 마운드는 더 젊어졌다.

    고명준 '좋았어!'
    고명준 '좋았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 2루 SSG 고명준이 2타점 3루타를 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5.5.20 [email protected]

    지난해 SSG 지휘봉을 잡으며 "내 역할은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리모델링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는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올해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육성에도 성과를 내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2024년 SSG는 정규시즌을 공동 5위로 마쳤고, kt wiz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해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했다.

    올해 SSG는 한때 8위까지 내려앉긴 했지만, 신구조화로 상위권을 위협하는 4위로 올라섰다.

    2021년 입단 동기들이 동시에 힘을 내면서 "성적과 육성을 모두 잡겠다"는 이숭용 감독의 바람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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