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카디네스 부상 대체 선수로 개랫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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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스톤 개랫(29)을 영입했다.
키움 구단은 5일 "개랫과 총액 3만5천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된 개랫은 202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23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해 89경기 타율 0.269, 9홈런, 40타점으로 활약했다.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단 2경기만 출전했고, 올해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 0.087로 고전한 가운데 최근 멕시코 리그 진출을 준비하다가 키움 제안에 한국행을 택했다.
외야수인 개랫은 신장 188㎝에 체중 91㎏의 다부진 체격을 가졌고, 힘 있는 타격과 빠른 발을 겸비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18경기에서 타율 0.276으로 나쁘지 않았고, 홈런은 14개를 때렸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833이다.
키움 구단은 "개랫은 팀에 필요한 우타 거포형 타자로, 외야 전 포지션 수비를 볼 수 있다. 시원한 장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랫은 6일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카디네스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건이 손상돼 6주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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