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대구, 제주서 공격수 김주공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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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새 공격수 김주공(29)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대구는 9일 "제주 SK에서 김주공을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고 밝혔다.
김주공은 등번호 77을 달고 뛴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 김주공은 2019년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해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2022년 제주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 7경기를 포함한 리그 7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주공은 1, 2부를 통틀어 K리그 통산 145경기에서 2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 구단은 김주공에 대해 "날카로운 침투, 저돌적인 드리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성실한 수비 가담까지 겸비해 팀플레이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이라고 소개하고는 "김주공의 합류를 통해 정체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고, 득점력 개선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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