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스타워즈' 개봉 박두…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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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32개 클럽 자존심 경쟁…울산 HD는 K리그 대표로 출격

    총상금 1조3천660억원…우승팀은 1천708억원 '잭팟'

    이강인·김민재 활약 기대감…메시·홀란·케인 '골잡이 대결'도 눈길

    2025 FIFA 클럽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이강인(왼쪽)과 김민재
    2025 FIFA 클럽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이강인(왼쪽)과 김민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1억2천500만 달러(약 1천708억원)의 군침 나는 우승 상금을 놓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6월 15일~ 7월 14일·미국)에서 자존심 싸움에 나선다.

    21회째를 맞는 2025 FIFA 클럽월드컵이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알아흘리(이집트)와 인터 마이애미 CF(미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4일 오전 4시 대망의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
    2025 FIFA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

    [AFP=연합뉴스]

    ◇ 32개 클럽 참가…우승하면 최대 '1억2천500만 달러' 상금

    올해 클럽월드컵은 대대적인 변화 속에 펼쳐진다.

    2000년 대륙별 클럽대항전 챔피언 8개 팀이 모여 1회 대회를 펼친 클럽월드컵은 2005, 2006년 대회는 6개 팀이 참가했고, 2007년부터 7개 클럽 체제로 이어지다가 올해 대회부터 참가팀과 대회 형식을 크게 바꿨다.

    우선 출전팀이 32개 팀으로 늘었고, 개최 시기도 매년이 아닌 4년 주기로 바꿨다.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상금 규모도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 총상금만 10억 달러(약 1조2천660억원)다.

    우승 상금은 4천만 달러(약 54억6천400만원)인데, 조별리그부터 누적 상금을 포함하면 우승팀은 최대 1억2천500만 달러(약 1천709억원)까지 챙길 수 있다.

    조별리그 1경기 승리 때마다 200만 달러를 받고, 비기면 100만 달러를 받는다.

    16강에 진출하면 75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하고, 8강 1천312만5천 달러, 4강 2천100만 달러, 결승 3천만 달러, 우승 4천만 달러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는다.

    K리그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울산 HD는 이미 출전 비용으로 955만 달러(약 130억원)의 수익을 챙겼다.

    PSG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강인
    PSG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강인

    [AP=연합뉴스]

    ◇ 이강인·김민재 출격 준비 완료…시애틀 수비수 김기희도 눈길

    올해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클럽들의 면모는 말 그대로 '스타워즈'다.

    클럽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필두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세리에A 강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등 유럽의 강호들이 12개 팀이나 출전한다.

    남미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도 눈에 띈다.

    아시아에선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과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 사우디리그 강호 알힐랄, 아랍에미리트의 강자 알아인까지 4개 팀이 출격한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과 악수하는 김민재(오른쪽)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과 악수하는 김민재(오른쪽)

    [EPA=연합뉴스]

    북중미에선 울산에 몸담았던 수비수 김기희의 소속팀인 시애틀 사운더스를 비롯해 LAFC(미국), 몬테레이, 파추카(이상 멕시코)가 나서고, 아프리카에선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이 참가한다.

    한국 팬들의 시선은 'K리그 챔피언' 울산이 목표로 내건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쏠린다.

    울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 마멜로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울산은 한국시간 18일 마멜로디와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맞붙어 16강 티켓 확보에 나선다.

    더불어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도 관심거리다.

    클럽월드컵에 처음 나서는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 시애틀과 함께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한다.

    PSG는 24일 오전 4시 시애틀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강인과 김기희의 한국인 맞대결도 기대된다.

    또 김민재가 뛰는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와 조별리그 C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뮌헨은 2013년과 2020년 대회에서 우승 전력이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 메시·홀란·케인…슈퍼스타들의 '득점 대결'

    세계적인 클럽들이 총출동하면서 월드컵 무대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개최국 클럽 자격으로 나서는 인터 마이애미에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함께 뛰고 있어 오랜만에 국제 클럽 대항전에서 둘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뮌헨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기계' 엘링 홀란의 활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 편성]

    ▲ A조 = 파우메이라스(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알아흘리(이집트) 인터 마이애미(미국)

    ▲ B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 C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

    ▲ D조 = 플라멩구(브라질)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첼시(잉글랜드) LAFC(미국)

    ▲ E조 =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우라와 레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 인터 밀란(이탈리아)

    ▲ F조 =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울산 HD(대한민국)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위다드(모로코)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유벤투스(이탈리아)

    ▲ H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알힐랄(사우디)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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