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새 시민구단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에 '라이언킹'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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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라이언 킹' 이동국(46)이 시민 프로축구단 용인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2부)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하는 가칭 용인F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이동국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 구단의 창단과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용인시는 전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이동국 디렉터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해 독일 베르더 브레멘.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사상 처음으로 70골-70도움 고지를 밟았으며 K리그 통산 228골이나 넣은 '전설'이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A매치 105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한국인으로는 13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 디렉터는 "창단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기존의 프로축구팀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 선임에 이어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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