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 패배…수원FC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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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울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판곤 감독
    2일 울산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김판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판곤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졌다.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울산은 전날 김판곤 감독과 계약 해지를 발표한 뒤 치른 김 감독의 '고별전'에서도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리그 7경기(3무 4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과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전체로는 11경기 무승에 허덕이며 7위(승점 31)에 그쳤다.

    반면 최근 4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수원FC는 10위(승점 28)로 도약했다.

    후반에만 5골이 오가는 난타전이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울산이었다.

    후반 4분 울산의 수비수 조현택이 고승범과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주고받은 뒤 약 20m 거리에서 때린 강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2001년 8월 2일생인 조현택은 '생일 자축포'로 울산 소속 첫 골을 신고했다.

    수원FC는 후반 14분 싸박의 한 방으로 반격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넘어온 공을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싸박이 울산 수비수 서명관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해 오른발 슛을 꽂아 3경기 연속 득점포로 리그 8호 골을 터뜨렸다.

    수원FC의 싸박
    수원FC의 싸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멋진 시저스 킥으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4분 뒤 싸박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또 한 번 균형을 맞추며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수원FC는 후반 24분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다.

    루안의 오른쪽 코너킥 이후 경합에서 흐른 공을 윌리안이 왼발로 때려 넣으며 수원FC에 리드를 안겼고, 이 골이 그대로 역전 결승 득점이 됐다.

    FC서울에서 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F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윌리안은 4경기 연속 득점포(시즌 5골)를 가동하며 연승 행진의 주역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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