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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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재 '적시타, 빵야!'
    정준재 '적시타, 빵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2,3루 SSG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6.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SG 랜더스가 9회초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초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에서 결승타를 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SS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3-2로 승리했다.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9회초에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초에 등판한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대타 안상현과 박성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에서 정준재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정이 1사 1,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동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결국, 김택연은 시즌 7번째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범하고 마운드를 박신지에게 내줬다.

    박신지가 고명준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최지훈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오태곤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0회초 2사 후, 두산 좌익수 전다민이 SSG 박성한 타구의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3루타'를 내줬다. 기록은 3루타지만, 실책에 가까운 타구였다.

    행운의 2사 3루 기회를 잡은 SSG는 정준재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날 두산은 3회말 2사 1루에서 SSG 선발 최민준의 폭투로 1루 주자 양의지가 2루에 도달하고, 김재환이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얻었다.

    6회에는 신인 내야수 박준순이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쳐 만든 2사 2루에서 박계범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추가점도 냈다.

    두산 신인 투수 최민석은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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