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의 시원한 중거리포, K리그 '7월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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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킹' 세징야가 7월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골을 터뜨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7월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달 18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1 22라운드 전반 18분 중원에서 드리블하다가 기습적으로 오른발 슛을 쏴 절묘하게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른 골로 후보에 올라 4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두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K리그1 22∼24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에선 세징야와 FC서울의 린가드가 후보에 올랐다.
린가드는 울산 HD와의 22라운드에서 넣은 멋진 발리슛으로 후보에 올랐다.
세징야는 14∼16일 진행된 팬 투표에서 63%에 해당하는 6천883표를 얻어 4천12표를 받은 린가드를 제쳤다.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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