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서 대만 3-0으로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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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앞두고 실전 점검 차원 참가…중국은 홍콩 눌러 3위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중국배구협회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9월 12∼28일·필리핀 마닐라)를 앞두고 리허설 삼아 참가한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을 앞세워 대만을 3-0(25-22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에 기분 좋게 나서게 됐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선 중국이 홍콩을 3-1로 일축하고 3위를 차지했다.

    B조(한국, 대만, 몽골)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한 뒤 준결승에서 홍콩을 3-1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우리나라는 중국을 4강에서 3-2로 따돌린 대만과 만났다.

    예선 맞대결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던 때와는 달리 한결 나아진 경기력으로 대만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첫 세트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과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의 활약으로 공세를 강화했고, 23-22에서 박창성(OK저축은행)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중국배구협회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우리나라는 6-3, 15-10, 20-17로 리드를 이어갔고, 23-20에서 김지한(우리카드)의 직선 강타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24-22에서 차영석(KB손해보험)의 빈 곳을 노린 연타로 세트를 따내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우리나라는 3세트에도 공격을 고삐를 늦추지 않고 7-6 박빙 리드에서 4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24-16 매치포인트에서 임동혁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남자 대표팀은 귀국 후 잠깐 휴식을 가진 뒤 세계선수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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