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시마무라, 세계선수권 아시아쿼터 대결서 타나차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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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맞대결서 12득점하며 3-0 승리 앞장…타나차는 2득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오는 10월 18일 개막하는 2025-2026시즌 V리그 데뷔를 앞둔 일본인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페퍼저축은행)가 태국의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과 아시아쿼터 대결에서 웃었다.
시마무라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선수권대회 16강에서 일본의 주축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태국을 세트 점수 3-0(25-20 25-23 25-23)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시마무라는 주포인 아웃사이드히터 이시카와 마유(14점)에 이은 팀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2점을 사냥하며 중앙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반면 태국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핌피차야 코크람(11점)의 보조 공격수로 나선 타나차는 2득점에 그치며 16강 탈락에 분루를 삼켰다.
시마무라는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때 전체 1순위로 지명했던 스테파니 와일러(호주)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시 수술대 위에 오르면서 대체 선수로 영입됐다.
키 182㎝의 미들 블로커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던 베테랑이어서 페퍼저축은행의 중앙에서 블로킹과 공격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나차는 V리그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실력파다.
2023-2024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서 365점을 올렸던 타나차는 2024-2025시즌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으나 기량 미달로 퇴출당한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 대체 선수로 3라운드부터 합류해 24경기에서 388득점(경기당 평균 16.2점) 활약을 펼쳤다.
세계선수권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린 시마무라와 타나차가 V리그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