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남자농구, 아시아컵서 중국에 16점 차 패배…8강 진출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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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조 2위를 차지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U-16 남자 농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에 81-97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중국(3승)에 이어 C조 2위에 자리했다.
2025 FIBA U-16 아시아컵에서는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각 조 2·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행 티켓을 노린다.
한국은 오는 4일 D조 3위 카자흐스탄과 8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엔 내년 6∼7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U-17 남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반을 45-4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3쿼터 초반 내리 11실점 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쿼터 막판에도 외곽 봉쇄에 실패하며 57-71로 크게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중국에 3점포를 연달아 얻어맞은 한국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박태준(용산고)이 27점 9어시스트 6스틸, 박범윤(용산고)이 3점포 3개를 포함한 1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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