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 9일부터 삼척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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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와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시티FC와 협력해 운영하는 '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이 9∼22일 삼척생활문화체육공원 등에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유소년의 축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일에는 기초 기술을 배우는 입문반, 주말에는 심화 지도를 받는 집중반이 각각 운영된다.

또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병행한다.

방문 대상은 오저초, 도계초, 임원초, 미로초 등 4개교로, 전문 코치진이 직접 찾아가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지난 7월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 교실 및 코치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맨체스터시티FC의 국내 최초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박상수 시장은 8일 "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은 단순한 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척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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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와 맨체스터시티FC 관계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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