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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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기 기량 되찾은 채프먼, 시즌 평균자책점 0.98

    강속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
    강속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속구 투수'의 대명사 어롤디스 채프먼(37·보스턴 레드삭스)이 한 이닝 4탈삼진 진기록을 작성했다.

    채프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말에 구원 등판해 네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한 이닝에서 4개 삼진을 잡는 것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이 발생하면 가능하다.

    야구에서 1루가 비어 있는 상황이나 2사 상황에서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포구하지 못할 경우 타자는 1루 출루를 시도할 수 있다.

    포수가 아웃 처리를 하지 못하면 타자는 삼진을 기록한 채로 출루에 성공한다.

    투수는 삼진을 잡은 것으로 기록되지만, 아웃카운트는 올라가지 않는다.

    이 규정에 따라 투수는 한 이닝에서 4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할 수 있다.

    채프먼은 선두 타자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속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이때 공이 뒤로 빠지면서 바르가스는 1루로 출루했다.

    채프먼은 흔들리지 않았다. 타일러 로클리어, 조던 롤러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프먼은 개인 통산 364세이브를 올린 특급 투수다.

    MLB 데뷔 첫해인 2010년엔 역대 최고 구속인 시속 105.8마일(약 170.3㎞)의 강속구를 던져 큰 화제를 모았다.

    승승장구하던 채프먼은 2022시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으나 보스턴으로 이적한 올 시즌에 전성기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60경기에서 4승 2패 4홀드 29세이브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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