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호' 참파삭 아브닐FC, 루앙프라방 꺾고 마수걸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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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0분 결승골 터져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전고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전사' 김태영 감독이 지휘하는 라오스 프로축구 참파삭 아브닐FC가 개막 3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참파삭 아브닐은 14일(한국시간) 라오스 참파삭의 참파삭 경기장에서 열린 루앙프라방과의 2025-2026 라오스 프리미어리그(리그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참파삭 아브닐은 한국 축구 역사상 독립구단이 해외 1부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가 라오스 1부리그 '참파삭 유나이티드'의 경영권을 2031시즌까지 인수한 뒤 구단명을 참파삭 아브닐 FC로 바꿨고, 김태영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번 시즌 개막 2경기 동안 1무 1패에 그쳤던 참파삭 아브닐은 이날 루앙프라방을 상대로 후반 40분 터진 쿠웨이쳉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기고 마침내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태영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감을 보여줘서 값진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승리는 단순히 승점 3점을 넘어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쳤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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