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LG, kt 꺾고 더블헤더 싹쓸이…우승 매직넘버 '6'(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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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6-2 승리 이어 2차전도 14-1 대승…한화도 KIA 꺾고 2위 확보

    삼성, NC에 9-5 역전승…'홍성호 끝내기' 두산은 키움 꺾고 7연패 탈출

    적시타 때리는 LG의 신민재
    적시타 때리는 LG의 신민재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t wiz와 더블헤더를 쓸어 담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LG는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송승기의 호투 속에 타선도 18안타를 몰아쳐 14-1 대승을 낚았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6-2로 이겼던 LG는 2차전까지 승리하며 4연승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한화 이글스와 간격을 3경기 차로 벌린 LG는 6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2차전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

    호투하는 LG의 선발 투수 송승기
    호투하는 LG의 선발 투수 송승기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kt는 LG에 더블헤더 1, 2차전을 헌납하며 4연패를 당하며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LG는 1차전에서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째를 올린 선발 요니 치리노스 호투와 결승타를 포함해 4타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박해민을 앞세워 기분 좋은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적시타 터뜨리는 LG의 박해민
    적시타 터뜨리는 LG의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번 달아오른 LG 타선의 방망이는 2차전에도 식지 않았다.

    LG는 2회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에 이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와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

    적시타 때리고 기뻐하는 LG의 신민재
    적시타 때리고 기뻐하는 LG의 신민재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회 1사 3루에서 신민재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가한 LG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선 문성주의 2타점 3루타까지 터지면서 7-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 2사 1루에서 문성주의 안타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6회말 kt에 1점을 내준 LG는 7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오스틴 딘의 주자 싹쓸이 적시 2루타에 힘입어 11-1로 점수를 벌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LG는 8회에도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14-1, 13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신민재는 LG의 2번 타자로 나서 6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로 2차전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또 오스틴이 4타수 4안타 3타점, 문성주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LG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선제 1점 홈런 터뜨리는 한화의 노시환
    선제 1점 홈런 터뜨리는 한화의 노시환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끈질긴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시즌 80승 고지를 밟은 한화는 3위 SSG 랜더스가 남은 12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79승에 그친다.

    한화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의 좌월 1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KIA는 4회 공수교대 후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김선빈이 2루 도루에 이어 후속타자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패트릭 위즈덤의 내야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파고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홈으로 파고드는 KIA의 김선빈(오른쪽)
    홈으로 파고드는 KIA의 김선빈(오른쪽)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한화는 8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2로 앞섰다.

    한화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의 우전 적시타로 4-2로 달아났고, KIA는 9회 오선우의 솔로아치로 1점 만회에 그쳤다.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두산의 홍성호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두산의 홍성호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제공]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9회말 터진 홍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3-2로 돌려세우고 7연패 사슬을 끊었다.

    홍성호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창원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르윈 디아즈의 3점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9-5 역전승을 낚았다.

    0-4로 끌려가던 삼성은 디아즈가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임정호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48호 홈런 때리고 타구 바라보는 디아즈
    시즌 48호 홈런 때리고 타구 바라보는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아즈는 시즌 48호 홈런으로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48개)과 타이를 이뤘다.

    또 142타점째를 작성해 2015년 에릭 테임즈가 달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타점)을 넘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4-5로 뒤진 8회 구자욱의 우월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다시 맞춘 뒤 계속된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해 7-5로 앞섰고, 9회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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