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사우디 전훈 연습경기서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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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지난 6일부터 8박 9일간 사우디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 기간 사우디와 두 번 연습경기를 치러 10일 1차전에서는 0-4로 졌고, 14일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내주고 0-2로 무릎 꿇었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C조에 속했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차지한 8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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