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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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장판 된 텔아비브 더비 그라운드
    난장판 된 텔아비브 더비 그라운드

    [이스라엘 축구팬 X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극성 훌리건 서포터들로 악명이 높은 이스라엘 프로축구 마카비 텔아비브와 하포엘 텔아비브의 더비 경기가 폭동으로 취소됐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카비와 하포엘 간의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현지 경찰이 킥오프 직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동으로 민간인 12명과 경관 3명이 다쳤다. 9명이 체포됐으며 16명은 심문을 위해 구금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X 계정에 "수십 개의 연막탄과 불꽃놀이 화약이 그라운드로 던져졌다. 이건 축구경기가 아닌 무질서이자 폭력"이라고 전했다.

    하포엘은 경찰이 축구를 적대시한다며 반발했다.

    하포엘은 성명을 내고 "경기장 밖에서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고, 이어 경기를 취소한다는 무분별한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이스라엘 경찰이 축구를 장악하려는 의도로밖에는 읽히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마카비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스턴 빌라
    애스턴 빌라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건국 전부터 축구단으로 활동해온 마카비와 하포엘은 극우 성향의 극성 훌리건들로 악명이 높다.

    특히 마카비 서포터들은 20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원정으로 치른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홈 팬들과 충돌해 60명 이상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최근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는 다음 달 6일 홈에서 열릴 예정인 마카비와의 2025-2026 유로파리그 경기에 원정 팬들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애스턴 빌라 구단은 "아약스와 마카비의 UEL 경기에서 각종 물리적 충돌과 증오 범죄 등이 일어났다"면서 "(마카비 팬의 경기장 입장을 받지 말라는) 경찰의 판단과 조치가 공공 안전에 대한 위험 요소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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