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퍼킨스 영입…마티앙 퇴출
작성자 정보
- 코난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망콕 마티앙을 내보내고 닉 퍼킨스를 새로 영입했다.
KBL은 24일 한국가스공사가 포워드 퍼킨스를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1996년생 퍼킨스는 키 203㎝로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파워포워드다.
골 밑 득점, 속공 마무리 능력과 미드레인지 게임이 강점으로 꼽힌다.
미국 버펄로대 출신인 퍼킨스는 2019∼2020년 일본 B리그의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아시아 농구를 처음 경험했다.
이후 이탈리아, 일본(나가사키 벨카), 푸에르토리코, 대만 등을 거쳐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21일 입국한 퍼킨스는 25일 부산 KCC전에서 KBL 데뷔전을 치를 걸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막판 형제상을 당한 유슈 은도예의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한 마티앙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의 1옵션 외국인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즌 전 발을 다쳐 제대로 된 기량을 뽐내지 못했고, 7경기에서 평균 5.3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옵션 마티앙의 부진에 개막 7연패에 빠지자 한국가스공사는 결국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