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원투펀치' 폰세·와이스, 한화 명운 걸고 KS 3,4차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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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서 2패에 몰린 한화 폰세·와이스 앞세워 반격 시도

    PO 5차전 MVP 폰세
    PO 5차전 MVP 폰세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MVP에 선정된 한화 폰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코디 폰세는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부진을 자책하는 문동주(이상 한화 이글스)를 보며 "스마일"이라고 외쳤다.

    목소리와 표정에 자신이 반격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26일과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프로야구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 2차전에서 연패한 한화는 무거운 표정으로 대전행 버스에 올랐다.

    토종 선발 문동주(4⅓이닝 4피안타 4실점 3자책)와 류현진(3이닝 7피안타 7실점)이 흔들리고, 불펜진도 약점을 드러낸 터라 김경문 한화 감독의 고민은 깊다.

    하지만, 아직 한화에는 두 장의 선발 카드가 남아 있다.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한 코디 폰세가 29일 3차전 선발로 나서고, 폰세와 함께 막강 원투 펀치를 이룬 라이언 와이스가 30일 4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폰세는 27일에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으며 한화 동료들에게 힘을 줬다. LG 유격수 오지환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와이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캐치볼하며 팔 상태를 점검했다.

    포옹하는 폰세-김경문 감독
    포옹하는 폰세-김경문 감독

    (대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선발 투수 폰세와 김경문 감독이 포옹을 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폰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률(0.944),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을 석권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도 유력하다.

    폰세가 정규시즌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한 팀이 LG였다. 올해 LG전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3.46이다.

    하지만, LG도 폰세와의 대결을 부담스러워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레이오프(PO)가 5차전까지 흘러, 폰세를 1차전에서 만나지 않은 게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폰세의 LG전 피안타율은 0.213이다.

    김현수(6타수 3안타 1홈런), 박해민(5타수 2안타), 박동원(6타수 2안타)이 폰세에게 2안타 이상을 쳤지만, 신민재(4타수 무안타), 문보경, 문성주(이상 5타수 무안타)는 철저하게 막혔다.

    폰세는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PO 1차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고전했지만, 5차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만회했다.

    부진했던 1차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행운도 따랐다.

    하이파이브하는 폰세-와이스
    하이파이브하는 폰세-와이스

    (대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에서 승리 후 한화 투수 폰세와 와이스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와이스는 삼성과 PO 2차전에서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PO 5차전에서 폰세 뒤를 이어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의 KS 진출을 확정하는 공을 던진 와이스는 강하게 포효하며 대전 홈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와이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올렸다.

    LG전에서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오스틴 딘과 김현수(이상 6타수 2안타)가 와이스에게 안타 2개를 쳤다. 문보경은 5타수 1안타로 묶였지만, 1안타가 홈런이었다.

    와이스는 다른 LG 타자는 철저하게 막았다.

    한국시리즈 진출, 포효하는 와이스
    한국시리즈 진출, 포효하는 와이스

    (대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투수 와이스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한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폰세와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의 힘으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폰세와 와이스의 비중이 컸다.

    다시 둘의 호투가 필요한 순간이 왔다.

    한화는 폰세와 와이스가 선발 등판하는 2경기를 잡으면 KS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다.

    하지만, 둘 중 한 명이라도 무너지면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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