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 日 원정경기 현장서 선수단 격려(종합)
작성자 정보
- 코난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도 도착…김 지사, 강원FC 지원 확대 밝혀
(춘천=연합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1.3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FC가 3일 팬들과 함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차전 일본 히로시마 원정길에 올랐다.
강원FC를 응원하는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 도 대표단과 도민 및 현지 교민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히로시마 공항에서는 김진태 지사 등을 환영하기 위한 환영 행사가 펼쳐졌다.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 공항 사장과 부사장 등 공항 관계자들이 공항을 방문한 김 지사 일행을 직접 환대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FC가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가 최고의 외교인 만큼 이번 방문이 도와 히로시마 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일본어로 "도지사이자 구단주로서 히로시마에 첫 방문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때 강등 위기에서 아시아 리그까지 진출, 해외 첫 원정 응원을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 평소대로 실력 발휘해 승리해 달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 조별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한 뒤 강원FC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경호 감독은 "선수 모두가 강원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도민과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챔 무대에 진출한 강원FC는 오는 4일 오후 7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아챔 8경기 중 4번째 경기다.
(서울=연합뉴스)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강원FC의 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히로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강원FC 정경호 감독이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3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