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부상 복귀해 풀타임…버밍엄시티, 웨스트브롬과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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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 양민혁은 셰필드전 교체 출전…팀은 0-3 완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부상으로 이달 A매치에 참여하지 못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풀타임 복귀전을 치르며 회복을 알렸다.
백승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으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백승호는 이날 경기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백승호는 9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경기 중 왼쪽 어깨를 다쳐 교체돼 나갔고 결국 A매치에 결장했다.
A매치 휴식기가 지나고 나서도 23일 노리치시티와의 리그 16라운드 명단에서 제외됐던 그는 18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이날 백승호는 3차례 슈팅과 두 번의 기회 창출, 86%(46/54)의 패스 성공률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골을 넣은 그는 공격 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팀이 웨스트브로미치와 1-1로 비긴 가운데 백승호는 풋몹 평점에서 팀 내 중간 정도인 7.1점을 받았다.
승점 25를 쌓은 버밍엄시티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9위에 올랐고, 웨스트브로미치는 17위(승점 22)에 자리했다.
포츠머스의 공격수 양민혁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임대돼 이번 시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양민혁은 이날 팀이 0-3으로 완패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포츠머스는 20위(승점 17), 셰필드는 21위(승점 16)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