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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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이정효에 '최고 대우'해줄 듯…전북은 정정용 선임 유력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광주 이정효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6.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겨울철 '감독 대이동'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거스 포옛 감독이 떠난 '챔피언' 전북 현대와 울산 HD, 제주SK FC와 K리그2(2부) 수원 삼성 등 기업구단 사령탑만 4자리나 비면서 어느 때보다 감독들의 거취에 관심이 많이 쏠린 겨울이었다.

    2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중 울산을 제외한 3개 구단은 새 사령탑 선임이 순조롭게 성사되는 분위기다.

    먼저, 다음 행보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던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수원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선수들 격려하는 이정효 감독
    선수들 격려하는 이정효 감독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시상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12.6 [email protected]

    ◇ 광주의 기린아 이정효, 수원행 가능성 커

    2022년부터 시민구단 광주를 지휘하며 K리그1 승격과 리그 역대 최고 성적(2023시즌 3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코리아컵 준우승 등의 빛나는 성과를 낸 이 감독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많았다.

    울산과 전북 등 K리그1 기업구단도 이 감독을 선택지로 검토했으나 12명에 달하는 '사단'을 모두 고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해 3시즌째 2부에서 경쟁해야 하는 신세가 된 수원이 과감하게 이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수원은 이정효 사단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방침을 세운 거로 전해졌다. 이미 기존 코치진은 모두 내보냈다.

    시즌 뒤 영국으로 떠난 이 감독이 귀국하면 광주와 계약기간이 남은 그의 수원행을 위한 남은 절차가 진행될 거로 보인다.

    이 감독은 이미 광주 측에 결별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이 감독이 구단을 떠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와 이정효 감독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2027년까지 함께 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하는데 동의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고 적었다.

    이 감독은 1, 2부에서 전술 능력과 리더십이 확실하게 검증된 지도자다.

    그러나 하프타임에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선수 폭행 논란을 일으키거나 과도한 판정 항의로 퇴장당하는 등 돌발행동을 자주 하는 점은 기업구단에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어차피 환골탈태가 불가피한 시점인 수원은 이 감독의 '실력'을 믿어보기로 했다. '이정효 축구'를 이식해 다시 1부의 강팀으로 올라서기로 결심했다.

    구단은 이 감독에게 1, 2부를 통틀어 최고 대우와 함께 승격을 위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독의 수원행이 최종 성사된다면 그가 단장 권한까지 일부 가져가며 내부적으로 막강한 리더십을 행사하게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원은 지난 20일 박경훈 단장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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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 기다리는 정정용 감독
    경기 시작 기다리는 정정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 김천 상무의 경기. 김천 정정용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5.3.3 [email protected]

    ◇ 포옛 떠난 전북, 김천 정정용 선임할 듯

    '우승 감독'이 자신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코치의 인종차별 논란이라는 돌발 사건을 계기로 팀을 떠나는 다소 황당한 상황에 직면한 전북도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은 순조롭게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겨울 이미 전북이 유력 후보로 검토했던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이 현재 전북 사령탑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지도자로 파악된다.

    전북이 포옛 감독을 최종 선택한 지난해 12월 전북의 감독 후보 리스트에는 이정효 감독과 정 감독도 있었고, 둘 중 전북이 선호한 쪽은 정 감독이었다.

    정 감독은 전술적 능력은 물론이고 선수들과 공감대를 쌓으며 잠재력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정용호 김천'을 거쳐 간 선수 상당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며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국가대표급 젊은 선수들이 총집결하는 김천에는 기업구단 못잖게 스타 의식이 강한 선수가 많다.

    이들을 아우르는 정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없었다면 김천이 2024, 2025시즌 연속 3위의 호성적을 내기는 어려웠을 터다.

    정 감독은 또 팀 운영의 전권을 쥐려 하기보다는 코치진에 상당 부분 권한을 맡기고 프런트와도 적극 소통하는 타입의 지도자다.

    사람이 바뀌어도 축구 철학과 시스템은 계속 유지해 늘 우승을 바라보는 구단으로 나아가려는 전북의 장기 계획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전 UAE 수석코치
    세르지우 코스타 전 UAE 수석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은 최근 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 수장이 또 바뀌게 됐다.

    1월 초 시작하는 동계 훈련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새 대표이사 체제가 자리 잡는 대로 정 감독 선임과 관련한 모기업 보고 절차가 개시될 거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현재 군무원인 정 감독의 신분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몰린 제주는 파울루 벤투 감독을 한국 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보좌한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다.

    코스타 코치는 2007년부터 벤투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감독 경험은 부족하지만, 벤투 감독 대신 감독대행으로 굵직한 경기에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벤투 감독의 퇴장으로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직접 지휘하면서 16강행 성공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타 코치는 한국과 결별 뒤에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에서 벤투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경기 지켜보는 서정원 감독
    경기 지켜보는 서정원 감독

    (서울=연합뉴스)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FC서울과 청두 룽청의 경기. 서정원 청두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1.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 그럼 울산은?…이정효·서정원·김도균 등 접촉만

    기업구단 중 울산만 '제 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기업구단 4곳 중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일찍 시작한 축이다.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전임 김판곤 감독과 결별한 울산이 이어 선임한 신태용 감독과도 숱한 논란 속에 헤어진 건 지난 10월 9일로 2개월여 전이다.

    그간 많은 이름이 울산 사령탑 후보로 오르내렸지만, 성사 단계까지 간 사람은 아직 없다.

    이정효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으나 끝내 그를 선택하지는 않은 울산은 지난 5년 동안 중국 청두 룽청을 이끌며 슈퍼리그(1부) 승격과 3위로 이끄는 등 빼어난 지도력을 뽐낸 서정원 감독과 접촉했다.

    그러나 서 감독이 중국 무대에 남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서 그의 울산행은 없던 일이 됐다. 현재 베이징 궈안 등이 서 감독에게 관심을 보이는 거로 알려졌다.

    울산은 구단 레전드 출신인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김도균 감독에게도 제의했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는 못했다.

    김 감독은 계약기간이 남은 이랜드와 '의리'를 지키기로 했다. 다음 시즌엔 K리그 규모 확대로 2부에서 최대 4개 팀이 1부로 승격할 수 있다는 점도 김 감독이 이랜드 잔류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울산 고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에 "어차피 답안지 제출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정답이든, 오답이든, 답안은 제출해야 한다. 머리가 아프다"면서도 "시험이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인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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