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슛' 카를루스, 심장시술 받아…"상태 좋다, 심장마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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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절묘한 궤적을 그리는, 이른바 'UFO 슛'으로 유명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전설' 호베르투 카를루스(52)가 심장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카를루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떠도는 정보에 대해 명확히 하고 싶다"면서 "나는 최근에 의료진과 사전에 계획된 예방적 의료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술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내 상태는 양호하다"면서 "심장마비를 겪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은 카를루스가 브라질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빌라 노바 스타 병원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카를루스에게서 심장 협착증이 발견돼 관상동맥 확장술을 받으라고 권고했다"면서 "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동맥을 넓혀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병상에 누워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게시한 카를루스는 "잘 회복하고 있고, 곧 완전히 건강을 되찾아 업무와 개인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지와 걱정, 배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심하셔도 된다"면서 "돌봐주신 모든 의료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카를루스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 멤버로 활약하는 등 A매치 125경기(10골)에 출전한 세계적인 레프트백이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스페인 정규리그(라리가) 4회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을 경험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악마의 왼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하고 강력한 왼발 킥으로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