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신임 감독 "이정후, 편하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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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대표이사 "이정후 유니폼 베스트셀러…한국 경기도 추진"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래리 베어 CEO(왼쪽부터),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이정후 선수, 윌리 아다메스 선수가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7 [email protected]
(이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정후에게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을 실었다.
바이텔로 감독은 7일 경기도 이천시 프로야구 LG 트윈스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유망주 클리닉 행사에 참석해 이정후의 다음 시즌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바이텔로 감독은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 신임 사령탑에 선임돼 2026시즌 이정후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래리 베어 CEO(왼쪽부터), 버스터 포지 사장, 토니 비텔로 감독, 이정후 선수, 윌리 아다메스 선수가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7 [email protected]
5일 방한한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는 편안하게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2025시즌이 어떻게 보면 사실상 첫 시즌이었는데 편안하게 자기 기량을 발휘한다면 2026시즌에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시즌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그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를 뛰며 사실상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등학생 선수들 대상 야구 클리닉에서 훈련용 공을 옮기고 있다. 2026.1.7 [email protected]
바이텔로 감독은 이날 행사에 동행한 이정후와 윌리 아다메스를 가리키며 "이들이 잘 해줘야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이정후의 경기 영상은 많이 봤기 때문에 편안하게 한 시즌을 치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 와서도 제가 한 번은 겉옷이 없었는데, 이정후가 자기 점퍼를 챙겨주더라"라며 "좋은 팀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느꼈다"는 일화도 전했다.
"한국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계속 배가 부르다"고 농담한 바이텔로 감독은 "선수를 잘 알려면 그가 자라온 환경이나 가족 등도 중요한데 이번에 이정후와 뜻깊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등학생 선수들 대상 야구 클리닉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6.1.7 [email protected]
바이텔로 감독은 "아버지가 46년 동안 한 고등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셨다"고 소개하며 "고등학교는 사람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늘 고등학생 선수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
함께 방한한 래리 베어 대표이사(CEO)도 이정후의 팀 내 영향력에 대해 칭찬했다.
베어 대표이사는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씨는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있는 '전설'이고,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함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이정후는 자이언츠 팀 내 역할이 매우 큰 선수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함께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방한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정후의 유니폼은 베스트셀러"라며 "MLB 사무국과 논의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팀도 한국에서 경기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천=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7 [email protected]
2024년 10월 구단 사장에 선임된 MLB 올스타 포수 출신 버스터 포지 사장은 "어제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더라"라며 "그런 면에서 한국 야구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고, 이정후 같은 선수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정후의 팀 동료 아다메스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이정후가 우리 팀에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선수인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정후를 치켜세웠다.
또 베어 대표는 "오늘 클리닉에 함께 하는 황재균은 우리 팀에서 뛰었던 선수"라며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도 축하한다"고 황재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