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또 교통사고…'음주·약물운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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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28일(현지시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 보안관실은 "우즈가 보석금을 납부한 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우즈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우즈는 교통사고 당시 입었던 푸른색 셔츠 차림에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이었습니다.

    앞서 우즈는 27일 오후 2시께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몰고 자택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는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추월하려다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했습니다. 우즈는 조수석 쪽 창문으로 기어 나왔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우즈는 현장에서 음주측정기 검사에 응해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약물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우즈가 전형적인 운전 능력 저하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즈와 친분이 두터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즈가 교통 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정말 마음이 안 좋다"며 "그(우즈)는 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2021년 2월에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내리막길 구간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우즈가 과속 주행을 하다 사고를 냈고 음주나 약물 복용의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2017년에는 DUI 혐의로 체포돼 벌금,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제작: 정윤섭

    영상: 로이터·X @HustleB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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