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 열렸다…최대어 허수봉 등 16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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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5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2026.4.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막이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6년 남자부 FA 자격을 얻은 16명의 선수 명단을 13일 공시했다.
FA로 풀린 선수들은 우선 협상 기간 없이 이날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할 수 있다.
FA 영입 구단의 보호선수 제시는 27일 정오까지이며, 원소속구단의 보상선수 선택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FA 보상 규정은 선수의 기본연봉을 기준으로 세 그룹으로 나뉜다.
기본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인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5명)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하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 방법의 결정권은 원소속팀이 갖는다.
기본연봉 1억원∼2억5천만원 미만인 B그룹과 1억원 미만인 C그룹 선수를 영입할 경우에는 보상선수 출혈 없이 각각 전 시즌 연봉의 300%, 150%의 이적료만 지급하면 된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총 16명의 선수 중 구단별로는 우리카드가 박진우, 오재성, 이상현(이상 A그룹), 김영준(B그룹)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OK저축은행에서 정성현, 이민규, 박창성(이상 A그룹) 3명이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 조재영(A그룹)과 유광우(B그룹), 현대캐피탈 황승빈과 허수봉(이상 A그룹), 한국전력 하승우(A그룹)와 장지원(B그룹), 삼성화재 이상욱과 김우진(이상 A그룹), KB손해보험 김도훈(C그룹)이 FA 자격을 취득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지난 시즌 연봉 8억원을 받은 허수봉은 이번 남자부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원소속팀을 제외한 다른 팀이 그를 영입할 경우 이적료만 최대 24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전체 16명 중 보상선수가 필요한 A그룹 대어급 선수는 1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