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호 서울의 거침없는 도장깨기…다음은 3연패 위기의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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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울산 격파한 서울, 18일 안방서 강팀 상대 3연전 전승 도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송민규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팬들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파죽지세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세 번째 '도장 깨기'에 나선다.
서울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결한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의 상승세는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서울은 개막전부터 차례로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상대 4연승을 달린 뒤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숨을 골랐다.
이어지는 강팀과 3연전 중 첫 두경기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면서 서울은 확실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16일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는 4-1 대승을 거뒀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김기동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2위 울산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린 선두(승점 19) 서울의 경기력은 흠잡을 데가 없다.
서울의 골 득실은 16골, 4실점으로 +12골이다. 2~4위권 팀들의 +1~2골에 멀찌감치 앞서서 홀로 두 자릿수 골 득실을 기록 중이다.
4골로 리그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라가 있는 클리말라를 앞세운 서울의 공격력은 막강하다.
울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승을 끌어낸 송민규(리그 3골 2도움), 김 감독 체제에서 업그레이드된 조영욱(2골) 등 국내 골잡이들의 발끝도 날카롭다.
수비진에서는 야잔과 로스의 외국인 센터백 듀오가 철벽을 세웠다. 여기에 선방이 좋은 골키퍼 구성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리그 최소 실점(4골)을 기록 중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송민규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예보된 18일, 수만 관중이 모일 상암벌에서 대전마저 격파한다면, 서울은 2위권과 최대 9점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최근 3연패를 당한 대전은 반등이 절실하다.
시즌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전은 주민규(0골), 디오고(1골) 등 공격진의 집단 부진에 11위(승점 6)까지 추락했다.
선방률 76.5%(리그 3위)인 골키퍼 이창근의 활약이 없었다면 최하위에 있었을 수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대전 감독이 차갑게 식은 공격진의 득점포에 불을 붙이지 못한다면 4연패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개막 5경기(2무 3패) 무승에 허덕이다가 반등한 제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6라운드 부천(1-0), 7라운드 포항(2-0)과 경기에서 잇따라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최병욱, 조인정, 신상은, 장민규 등 국내 공격진 역시 최근 득점 감각이 살아나고 있어 두 경기 연속 다득점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천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그런데도 끈질긴 축구로 질 경기에서 비겨 10위(승점 6·6무 1패)를 마크했다.
김천은 공격수 이건희와 이상헌을 앞세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일정
▲ 18일(토)
강원-전북(강릉하이원아레나)
서울-대전(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2시)
제주-김천(제주월드컵경기장)
부천-인천(부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4시 30분)
▲ 19일(일)
울산-광주(오후 2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포항-안양(오후 4시 30분·포항스틸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