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선발' 마치다, ACLE 4강 진출…알이티하드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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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66분 출전…고베 이어 J리그 두 팀 준결승행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를 선발로 내세운 마치다 젤비아(일본)가 처음 오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4강까지 나아갔다.
일본 J1리그의 마치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사우디)와의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전반 31분 테테 옌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길게 스로인한 공이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오자 옌기가 왼발로 슈팅했고, 상대 미드필더 파비뉴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 마치다가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참가한 마치다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승점 17(5승 2무 1패)로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1위를 차지한 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 16강에서 K리그1 강원FC에 1승 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해 이날 알이티하드와 맞섰다.
두 차례(2004, 2005년)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알이티하드는 후반에 두 번이나 골대 불운을 겪으며 결국 고배를 들었다.
후반 41분에는 다닐루 페레이라가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을 통해 슈팅 직전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다.
마치다 공격수 나상호는 선발 출전해 66분을 뛰고 후반 21분 센토 게이야와 교체됐다.
팀 동료인 미드필더 차제훈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마치다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샤바브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 경기 승자와 22일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은 비셀 고베가 전날 알사드 SC(카타르)를 승부차기로 누르고 4강에 선착한 터라 J리그 팀 간 결승 대결을 꿈꾸고 있다.
고베는 21일 알아흘리 사우디(사우디)와 준결승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