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겹치지 않게…방미통위, 순차 편성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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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등 국민적 관심 경기는 예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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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두드리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15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6.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방송사업자들에게 특정 경기를 과도하게 중복으로 편성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편성하라고 권고했다.
방미통위는 10일 '2026년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일 시작하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 편성에 대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월드컵 경기가 같은 시간대에 중복 편성될 경우 국민 시청권이 제약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등 전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순차편성 예외로 인정했다.
이번 권고는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9기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가 지난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방송법 제76조의5에 근거해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권고는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월드컵은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시청자 선택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월드컵을 중계하는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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