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시민구단 추가 창단 추진…다음 달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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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퓨처스리그(2군)에 참가할 시민구단 추가 창단을 추진한다.
KBO는 16일 "야구 저변 확대 및 잠재적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을 창단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며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창단된 울산 웨일즈와 마찬가지로 KBO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창단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구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홈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구장과 실내 연습장, 부대시설 등 인프라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다.
이후 전문가 평가단이 제안서 검토와 평가 심사(프리젠테이션),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KBO 관계자는 "몇 개 팀을 창단할지는 정해두지 않았다"며 "내부 기준을 충족하고 지속해 구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자체에 창단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O는 지난해 11월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2026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했다.
울산 구단은 이후 팀명을 확정하고 프런트와 코치진을 구성했으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단을 꾸렸다.
울산 구단은 올 시즌 34승 21패 1무로 남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6개 팀, 남부리그 6개 팀 등 총 1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최근 복수의 지자체는 KBO에 시민구단 창단 의사를 따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