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혁·양현준·엄지성,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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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
이기혁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6.6.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이기혁(26·강원),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시티·이상 24세)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이들 세 선수가 포함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23인의 최종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지만, 3명에 한해 연령 제한과 상관 없이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엄지성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은 이기혁, 양현준, 엄지성을 와일드카드로 낙점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들 모두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기혁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스리백 수비라인의 왼쪽 스토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엄지성은 체코전·멕시코전에, 양현준은 멕시코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이기혁은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한국 양현준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6.6.19 [email protected]
엄지성은 좌우 측면 공격수와 중앙 2선 공격수로, 양현준은 윙어와 윙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면 선수들은 병역 혜택을 받는다. 이기혁과 양현준, 엄지성 모두 군 미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