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쾌투' LG, 1·2위 대결서 한화 2-1로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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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투타 우위 앞세워 두산 2-1 제압…KIA는 키움에 7-5 승리

    삼성은 롯데 7-3 완파…SSG-NC, 연장 11회 끝 1-1 무승부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는 LG 선발 임찬규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구=연합뉴스) 이동칠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2위 대결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 삼아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2-1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연승을 재개한 LG는 2위 한화와 간격을 3.5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LG의 임찬규에 또 한 번 막히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홈 팀 LG가 1회 공수교대 후 선취점을 올렸다.

    오스틴 딘의 좌전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2사 2루에서 문보경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고, 박동원의 볼넷 출루에 이은 구본혁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적시타 날리는 LG의 구본혁
    적시타 날리는 LG의 구본혁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월 26일 완봉승을 헌납했던 LG 임찬규의 구위에 눌렸던 한화 타선이 6회 드디어 터졌다.

    한화는 2사 후 문현빈이 좌중간 2루타로 치고 나가자 후속 타자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김진성, 박명근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수원구장에서는 kt wiz가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2-1로 뿌리치고 4연승 행진을 벌여 선두권 진입 희망을 살렸다.

    kt 선발 고영표는 7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호투하는 kt 선발 고영표
    호투하는 kt 선발 고영표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kt 마무리 박영현은 8회 2사 1, 2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시즌 18세이브를 거둬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이어지던 0의 균형을 6회에 홈 팀 kt가 깼다.

    kt는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상수의 적시 우월 2루타로 먼저 1점을 뽑았고, 계속된 공격에서 권동진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 2사 후 2루타를 치고 나간 강승호를 정수빈이 중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QS)를 기록한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역투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린 르윈 디아즈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밝게 웃는 삼성 후라도(오른쪽)와 르윈 디아즈
    밝게 웃는 삼성 후라도(오른쪽)와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박승규의 우전 안타와 이성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지찬이 빗맞은 투수 앞 내야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후속 타자 이재현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기회를 잡았고 3루 주자 이성규가 홈 스틸을 시도해 득점했다.

    1루 주자 이재현과 2루 주자 김지찬도 동시 도루로 KBO리그 역대 9번째 트리플 스틸을 기록했다.

    이후 삼성은 감보아의 폭투 때 3루 주자 김지찬이 득점해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7회 대거 3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라도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거뒀고, 홈런 부문 선두 디아즈는 시즌 21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감보아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4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최형우의 투런포를 앞세워 7-5 승리를 거두고 키움 히어로즈를 8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통산 2천500안타인 2점 홈런을 치는 최형우
    통산 2천500안타인 2점 홈런을 치는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이 3회 선두타자 이원석의 볼넷에 이어 김건희가 2루타를 날려 2사 2, 3루를 만든 뒤 송성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KIA가 5회 들어 타선을 집중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3루에서 김도영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잡은 KIA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형우가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통쾌한 역전 2점 홈런을 뽑아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역대 두 번째로 18시즌 연속 10홈런과 역대 세 번째 통산 2천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7회 1점을 잃어 3-3 동점을 허용한 KIA 타선은 공수교대 후 다시 폭발했다.

    KIA는 오선우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최형우, 한준수의 연속 안타와 이우성의 2루타가 이어지며 대거 4득점해 7-3으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키움은 9회 2점 만회에 그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연장 11회 접전이 펼쳐진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가 2회 한유섬의 우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고명준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최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NC는 8회 김주원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양 팀 모두 연장 11회까지 추가 점수를 뽑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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